< 부산 광안리 - 민락 회 타운 >

 

안녕하세요~ 오늘 할 포스팅은 수영구 민락에 위치한 "민락회타운"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얼마 전부터 회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드디어 먹으러 갔어요ㅎㅎ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들어갔답니다.

주차장은 주변 횟집 이용시 2시간 무료, 좌판 이용시 1시간 무료예요!

 

바로 횟집으로 가서 먹을까 활어판매장에서 직접 회를 사가서 먹을까 고민을 했지만 

저의 목적은 오로지 회였기 때문에 판매장에서 사서 횟집으로 가기로 했어요. 

 

 

판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상인분들의 영업이 시작돼요. 바로 사지말고 한 번 돌아보고 사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도 돌아보다가 "거창상회"에서 활어와 해산물을 샀어요.

7만원에 광어(중), 밀치, 개불 10마리와 서비스로 방어 반마리, 도다리, 산낙지 2마리, 멍개 몇 개를 주셨어요.

 

횟감을 넉넉히 산 후 아주머니께서 6층 "곰포 횟집"으로 가면 된다고 하셔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올라갑니다!

 

 

민락회타운은 지하 1층부터 11층까지 있어요.

 

 

횟집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으니 바닷가가 한눈에 보였지만 비가 와서 흐리고 밖에는 공사하는 중이어서

뷰가 아쉬웠어요ㅠ 날씨 좋은 날에 와서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

 

 

메뉴판을 보니 저희가 산 회에 비하면 비싼 가격이었어요

 

 

앉자마자 테이블에 비닐을 깔아주시고 물과 밑반찬을 가져다주셨어요.

밑반찬은 쌈채소와 미역국, 전 등 다양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상차림에 전복죽을 1인 1그릇씩 주셔서

전복죽을 먹으며 허기를 달랬어요.

미역국은 생선이 들어있었는데 비리지도 않고 깊은 맛이 났어요. 나머지 반찬들은 평범한 맛이었어요.

 

 

-개불&멍게-

 

-산낙지-

 

-방어-

 

-광어&밀치-

 

-도다리-

 

밑반찬을 먹다보니 개불과 멍개, 산낙지가 나오고 메인인 회가 나왔어요!

회가 나오자마자 바로 매운탕과 공기밥을 주문하고 흡입했어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었던 거 같아요ㅎㅎ

 

 

쌈싸먹을 때 회는 기본으로 2점!

쌈에 해초를 넣어서 먹으니 향도 나고 오독오독한 식감도 좋았어요.

 

 

정신없이 먹다보니 매운탕과 공기밥이 나왔어요. 다음 타깃은 매운탕으로!

매운탕도 평범한 맛이었어요. 그래도 뜨뜻한 국물이 들어오니까 좋더라구요.

 

 

다 먹고 계산하면서 자판기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저는 상차림비 포함 4만원 나왔어요!

 

활어판매장에서 직접 사 먹으니 양도 많고 저렴해서 자주 이용할 거 같아요. 

회로 본전뽑고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민락회타운" 추천드려요.

 

 

 

이것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언제나 피드백은 저에게 큰 힘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