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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종대 ( 태종사 ) - 수국축제 >
안녕하세요~ 오늘 할 포스팅은 태종사 수국 관찰 후기입니다.
매년마다 태종대에선 수국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년도는 아쉽게도 Covid-19 ( 코로나 ) 때문에 축제가 열리지 않았어요 ㅠㅠ
비록 축제는 개최되지 않았지만 수국은 이 시즌엔 항상 열리기 때문에 수국을 보기위해 태종대로 왔습니다.
가는 날도 장날이죠.. 유독 날씨가 안좋았어요 ㅠㅠ 해무가 너무 많이 끼어서 잘 보일까 걱정도 했지만
일단 왔으니 구경은 하러 가야죠!! 태종대에 들어오면 바로 주차장이 이렇게 보입니다. 주차는 이곳에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주차장에서 이렇게 조금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표지판이 보일꺼에요.
따라 걸어들어가시면 되요. 벌써 푸릇푸릇한 색감이 눈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ㅎㅎ
쭉 걸어 들어가시면 바로 이런 산책길이 나와요. 너무 이쁘게 잘되어 있어서 가는길에 벌써부터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낄 수 있어요.
걸어가는 길에 나무 사이로 다누비 열차가 보이네요. 실제로 태종대는 생각보다 넓고 커요.
그래서 걸어서 다 보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 다누비 열차를 이용하고 편하게 관람을 한답니다.
이곳을 빠져나와 쭉 올라오다보면 이렇게 다누비 열차 승강장이 있어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어요. 다누비 열차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일단 표 사는곳으로 가봅니다.
일단 이용료는 그렇게 비싸지 않은거 같아요. 하지만 제가 평일에 가서 그런진 몰라도 대기시간이 최소 40 분이라는 안내원분의 말씀에 저희는 그냥 태종사 만 들릴 예정이라 걸어 가보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실제로 태종사는 다누비 승강장에서 도보로 15분에서 20분 정도 소요 된다고 해요. 그곳에 수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제 걸어가기 위해 가는 길입니다. 도로쪽으론 다누비 가 운행중에 있고 걸어가실 분들은 위쪽 도보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되요. 오늘 저희의 목적지는 태종사!! 윗길로 올라가도록 하겟습니다.
여기는 태종사로 올라가는 길목에 찍은 사진이에요.
해무가 가득 낀 하루였지만 이렇게 울창한 나무숲길 사이로 걸어올라가니
가벼운 숨가쁨과 그 속에서 느껴지는 상쾌함이 쾌쾌했던 제 정신상태를 맑아지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에요.
이 길따라 쭉 올라가시면 됩니다.
20분 정도 걸어올라가니 눈앞에 태종사가 보입니다! 태종사의 비석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수많은 수국들일꺼에요. 걸어왔던 길이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좋아요!!
이쁘죠 ㅠㅠ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사진으로 담아내지 못한 부분이 아쉬울 뿐입니다..
이렇게 길목에 빽빽하게 수국들이 피어있어요. 수국을 처음 보지만 이렇게 이쁜꽃이 있다는 걸 왜 몰랐을까요.
조금더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중간엔 불상이 세워져 있구요 그 주변으로 둥그렇게 수국밭이 세워져 있어요.
연인들 부부들 가족들 모두 꽃 옆에 서서 인생사진들을 많이 찍어 가더라구요. 수국은 일년 내내 피어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시즌에 맞춰 놀러 오셔서 인생사진 건져 가시면 진짜 좋을거 같아요.
저는 이런곳에 관심이 없는 사람 이지만 이번을 계기로 생각이 많이 바뀐거 같아요.
이쁘죠 ㅎㅎ
총 태종사 안에선 사진찍고 돌아보는데 한 15분 에서 20분 정도 걸린거 같아요.
실제로 태종사의 규모가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가서 돌아보고 사진찍는 시간인거 같아요.
다 보고 난후 가벼운 맘으로 다시 길을 내려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추억을 쌓으로 오시기에 딱 좋은 곳인거 같아요. 오셔서 상쾌한 마음과 눈이 맑아지는 느낌 받고 가시면 좋겠어요 ㅎㅎ
이것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피드백은 저에게 항상 많은 힘이 됩니다.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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